올해 6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보안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은 게임과 무선 보안 등 다국적 기업의 진출이 저조한 틈새 시장을 공략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방화벽과 안티바이러스, 침입탐지시스템(IDS) 등을 통합한 솔루션 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회장 김대연)가 24일 중국 베이징 옥류관에서 개최한 ‘중국 정보보호 시장 진출전략’ 간담회에서 차양신 주중 한국대사관 참사관과 모영주 아이파크베이징 소장 등 국내외 정보보호 전문가를 비롯한 참석자 11명은 ‘틈새 시장과 신규 시장 공략이 주효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모영주 소장은 지난해 중국 보안 시장은 총 28억7000위안 규모였으며 방화벽과 안티바이러스 등 전통적인 보안 솔루션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 게임과 무선보안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전체 시장이 38억3000위안에 달할 것이며 이 중 백신은 37.7% 급신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국내외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시장보다는 게임과 무선보안 등 틈새 시장 공략을 통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차양신 참사관은 “국내 기업들은 방화벽과 안티바이러스, IDS 등 각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공동으로 통합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중국)=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사진: 베이징에서 열린 보안전시회 ‘시큐리티인포차이나2005’에 참석한 김대연 KISIA 회장, 모영주 아이파크베이징 소장, 김태영 시큐아이닷컴 부사장, 차양신 참사관 등이 중국 정보보호 시장 진출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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