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산자부 대회의실에서 오성엘에스티·에스엔유프리시젼·파이오링크·인텍전기전자 등 유망기업부설연구소 11개소를 2005년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로 신규 지정했다.
산자부는 23일 조환익 차관 주재로 지정서와 현판 수여식을 거행하고 이번에 선정된 11개 센터를 포함해 총 71개 ATC를 대상으로 올해 270억원 규모의 R&D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ATC프로젝트는 산자부에서 지정한 세계일류상품이나 시장점유율 세계 10위권 이내의 상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부설연구소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3년부터 국내 기술 중소기업 육성의 대표적 정책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ATC로 지정된 자화전자·주성엔지니어링·잉크테크·넥스트인스트루먼트 등 61개 업체(3개 중단기업 제외)가 기술개발을 추진한 결과, 특허출원 81건(국내 64건·국외 17건)·특허등록 3건(국내 2건·국외 1건)·논문발표 5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편 산자부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강원도 평창의 보광휘닉스파크에서 회원사들의 기술개발 발표와 핵심기술 및 제품전시, 기술교류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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