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에서 각기 다르게 진행되는 공개 SW 전문가 교육과정이 통일될 전망이다.
한·중·일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OSS)포럼 한국 측 관계자는 “한·중·일 3국의 워킹그룹2 소속 관계자 17명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5차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3국의 공개 SW 교육과정을 선별, 3국이 공유키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오는 8월까지 자국 내 가장 중요한 10가지 공개 SW 교육과정을 선정, 상호 교환키로 했다. 교육과정 선정은 명칭, 분류, 난이도, 내용 등 교육과정과 강사와 학생 등 수요처, 공급처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이뤄진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3국이 개발, 육성해야 할 공개 SW 교육과정을 파악하고 이를 공유함에 따라 공개 SW 경진대회에 이은 한·중·일 OSS포럼의 또 다른 결과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3국 포럼은 한·중·일 3국에서 동시에 추진되는 ‘공개 SW 경진대회’와 관련, 4차 동북아 공개 SW 활성화 포럼에서 각국 4개팀씩 총 12개팀의 수상작을 선정키로 했다. 한·중·일 각국에서 진행되는 공모대전 평가 기준도 상호 공유키로 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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