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공군본부에서 주최하는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가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공군본부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항공에 대한 관심과 공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한 것이다. 해마다 유명 인터넷 동호 회원들이 대거 출전하는 등 게임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VAFA, NEFS, Area Bravo 등 10여 개의 동호회 200여 명이 출전해 가상 공중전을 벌인다.
이번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는 총 5개 종목으로 나눠 열린다. 최신예전투기 F-15와 한국 전쟁에서 출격한 F-51기를 조종해 공중전을 벌이는 공대공 전투, F-16으로 지상의 목표물을 정확히 폭격하는 공대지 공격, 최악의 기상 속에서 대통령을 호위하는 에어 포스 원 착륙, 공중판 ‘카트라이더’를 연상케 하는 초급자 기록부문 등이다. 특히 올해는 비행기 설계가 새롭게 추가돼 비행 시뮬레이션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조종사들이 받는 항공생리훈련을 체험하고 시뮬레이터 탑승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제 파일럿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군본부 문화홍보과 최영훈 중령은 “입체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대회만이 아닌, 가족, 일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항공과학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진기자 김성진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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