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지금까지 휴대폰으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키트를 구입했던 것과 달리 단말기만으로 서비스를 쓸 수 있는 차세대 텔레매틱스 전용 휴대폰을 선보였다. 이 전용폰(LG-SV900)은 휴대폰만으로 길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기존 휴대폰에 비해 GPS수신속도가 빠르고 전국 지도를 모두 내장해 정확한 안내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방향을 알려주는 ‘깜박이’ 기능과 차량스피커 이용 기능도 추가됐다.
이수영 솔루션사업본부 상무는 “부가장치 없는 일체형 텔레매틱스 전용 휴대폰을 통해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GPS 수신속도의 획기적인 개선, 고품질의 저렴한 요금 구조 개발로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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