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벌이기로 함에 따라 양국 FTA가 한국의 호주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OTRA(사장 홍기화)는 17일 발표한 ‘호·중 FTA 타당성 연구’ 보고서에서 양국 FTA 체결시 한국산 자동차, 가전제품 등의 호주 수출에 적지 않은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호·중 FTA가 체결되면 한국과 중국의 관세 격차가 승용차, 자동차 부품, 볼베어링 등 6개 품목은 10% 가량 발생하고 컬러TV, 타이어 등 66개 품목은 5%에 이를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보고서는 한편, 호·중 FTA 체결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제품들의 호주 수출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원산지 규정이 한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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