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올해 2100억원, 내년 2750억원의 자금을 각각 지원한다.
산업자원부는 16일 노무현 대통령과 삼성·현대·LG·SK 등 4대 그룹 및 중소기업이 참여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공정하고 호혜적인 파트너십 구축 △중소기업의 자립 능력 제고 △지속적인 상생협력 이행확보 체계 구축 등 3대 목표를 참여정부 핵심 과제로 선정, 중점 추진키로 했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올해 △대·중소기업 공동기술개발자금 900억원 △성과공유제 도입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자금 등을 포함한 대·중소기업 협력 융자자금 1000억원 △중소기업 간 인수합병(M&A)을 촉진하는 기업구조조정펀드 200억원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총 2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2006년에는 △대·중소기업 공동기술개발 1500억원 △대·중소기업 인력교류지원 50억원 △산업구조조정펀드 200억원 △대·중소기업 협력 융자자금 1000억원 등 총 27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특히 상생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추진하는 대기업에 공정위 하도급 서면 실태 조사 면제, 공공 조달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중소기업의 교섭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의 전문화·대형화와 글로벌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대기업의 직접 및 펀드를 통한 중소기업의 지분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M&A를 통한 중소기업 대형화를 위해 ‘부실기업 및 부실 징후기업’에 국한된 구조조정전문회사(CRC)의 업무 범위를 ‘합병을 목적으로 한 중소기업의 인수’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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