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릴 ‘WCG 2005’에 출전할 한국 최고의 게이머를 가리는 ‘WCG 2005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WCG 2005 Korea Championship)’이 5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 주관사인 ICM(대표 정흥섭)은 지난 9일 WCG 2005 한국 예선 구조와 일정을 확정하고 예선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온-오프라인 아마추어 대표 선발전과 프로게이머 대상의 프로게이머 대표 선발전으로 나눠 열리며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9월 용인에서 열리는 WCG 2005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가린다.
8개 정식종목 가운데 온라인 예선이 진행되는 종목은 PC 게임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III’, ‘카운터스트라이크’, ‘피파 2005’과 콘솔 게임 ‘헤일로2’, ‘데드오어얼라이브 얼티메이트’(이하 DOAU)이며 ‘워해머 40,000’과 ‘니드포스피드2’는 오프라인 예선만 진행된다.
한편 ICM은 최근 온게임넷과의 협의를 거쳐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III’ 프로게이머 대표 선발전은 별도의 방송리그로 개최키로 했다.
<임동식기자 임동식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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