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복제배아 줄기세포 추출 성공 이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아온 황우석 교수가 줄기세포 전임상실험 성공 결과 발표를 위해 조만간 공동 연구를 진행한 미국 피츠버그대학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다시 한번 과학기술계가 떠들썩.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황우석 교수가 ‘사실무근’이라며 진화에 나서면서 반나절 만에 해프닝으로 판명.
황 교수는 “오는 14일 피츠버그대를 방문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줄기세포 실험결과 발표와는 무관하며 이 곳에서 원숭이 실험을 진행 중인 우리(서울대) 학생들의 연구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이튿날 워싱턴 DC의 교민 강연회에 참석하는 것이 방미 일정의 전부”라고 밝혀. 황 교수는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진행 상황을 상세히 공개하는 것은 곤란하지만 줄기세포를 인체 내 어떤 세포로 분화할 지를 결정하는 기로에 서 있다”며 전임상실험 성공 사실을 적극 부인. 황 교수는 이번 소문에 대해 “(줄기세포 실용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보니 벌어진 일로 이해하고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오늘은 과학기술부 300여 직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마음 체육행사’의 날. 경기 의왕 내손체육공원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집단축구·5인6각달리기·단체줄넘기·혼성계주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낼 계획.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혁신본부, 평촌청사 근무자들을 고루 섞어 3개 팀을 구성한 뒤 장관의 청팀, 혁신본부장의 홍팀, 차관의 백팀으로 배속하는 등 지난해와 달라진 부총리 및 복수차관 부처로서의 위상을 만끽.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실·국별로 1명의 민원담당만을 남길 예정.
○…대덕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실험용 원숭이 집단 폐사 사건이 기관장 인사까지 여파를 미칠 듯. 생명연이 최근 신임 원장 공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재출마를 선언한 현 원장이 3배수 후보에 들면서 순항하는 듯 했으나 원숭이 사건으로 최근 소속 연구회 이사회에서 경고 징계 결정이 내려지면서 연임 행로에 먹구름.
연구회 관계자는 “원숭이 폐사 사건으로 기관장이 문책을 받은 사실이 신임 원장 평가에 반영이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며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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