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식 과학기술부 차관은 11일 정부과천청사 과기부 회의실에서 올해 새로 선정된 54개의 국가지정연구실(NRL)에 대한 지정서를 수여했다. 국가지정연구실사업은 국가경쟁력의 요체가 될 핵심기술 분야의 소규모 우수연구실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1999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모두 295개 연구실이 연간 2억∼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최 차관은 올해 75개 대학에서 715개 과제를 신청받아 3차례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54개 신규과제 책임자들에게 연구에 최선을 다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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