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기업인 애리스테크(대표 김세정 http://www.arsietch.com)는 플래시메모리 저장장치인 MMC카드에 사용되는 컨트롤러 칩인 ‘AR3102A’샘플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반도체는 플래시메모리에 저장된 내용을 외부와 주고 받을 수 있게 하는 장치로, MMC카드에 사용 가능하다. MMC카드는 SD카드, 메모리스틱 등과 함께 플래시메모리 저장장치 중의 하나며 휴대폰 외장형 저장 장치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
애리스테크가 개발한 칩은 MMC 카드 규격인 초당 읽기속도 5.2 MB, 초당 쓰기 속도 1∼3.2 MB를 지원한다. 애리스테크는 펌웨어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 한창석 부사장은 “다양한 종류의 휴대폰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회사 측에서 솔루션을 갖고 있으며 또 삼성전자·도시바·하이닉스 등이 생산하는 각종 플래시메모리 제품과도 어울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애리스테크는 이달 말경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에는 MMC카드 이외에 SD 카드용 컨트롤러 칩도 내놓을 계획이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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