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휴대폰을 이용해 당뇨병 등 질병을 관리·치료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 케어 서비스가 대전에서 시행된다.
대전시는 지역의 정보기술(IT)·생명기술(BT) 등 첨단 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첨단 의약 시범 도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단계로 오는 6월 초 생명공학연구원, 충남·을지·건양·성모 병원 등 지역 내 4개 종합병원, 생체신호기기 전문 기업인 헬스피아 등 6개 기관과 다자간 포괄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대전시가 선포한 바이오테크노폴리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헬스피아가 개발한 생체신호기기 프로그램을 활용해 휴대폰에 설치한 후 혈당 수치·비만도·혈압·심전도 등 환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이를 다시 휴대폰으로 전송해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방식이다.
각 병원에서는 이러한 DB를 활용해 담당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휴대폰을 통해 투약 지시나 내원 요청 등 간단한 처방을 내리게 된다.
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1000여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되, 비만 관리 및 혈압·심전도·치매 등 차세대 질병 예방 프로그램은 생명공학연구원 등이 참여해 개발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다자간 포괄 협약 체결 이후 오는 7∼9월 3개월간 △구체적인 사업 운영 방안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담은 세부 협약을 마련하고, 10월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덕밸리의 첨단 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가장 적합한 서비스 모델이 될 것”이라며 “올해 시범 서비스를 통해 성과가 좋을 경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대전을 세계적인 의약 시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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