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비 카드제 도입

 부품소재통합연구단(단장 김기협)은 정부가 추진하는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수행기관의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정산업무 간소화를 위해 개발사업비 카드제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비 카드제는 개발사업비 집행시 카드 결제를 권장하는 것으로 사업비 집행, 관리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기술개발신용대출, 수출 인큐베이팅 등 종합금융서비스 지원도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부품소재통합연구단은 중소기업은행과 BC카드사를 전담 금융기관으로 선정하고 9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카드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2000년부터 핵심 부품·소재 국산화를 목표로 추진돼온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은 5년간 총 355개 과제에 4708억원의 정부출연금이 지원됐으며 올해도 작년 대비 272억원 늘어난 총 16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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