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 하나로 HFC망 공급업체로 단독 선정

동양텔레콤(대표 배석주)은 하나로텔레콤의 2005년 HFC전송망(광동축혼합망) 장비 공급업체로 단독 선정돼 50억70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이 HFC전송망 공급업체를 단독으로 선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급 업체 선정을 위해 하나로텔레콤은 지난 달 국내외 HFC전송망 장비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시험평가테스트(BMT)를 실시했으며, 이 중 유일하게 동양텔레콤만 평가를 통과시켰다.

 배석주 사장은 “이번 BMT 단독 통과는 당사가 HFC 전송망장비를 국산화한 데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노력의 성과”라며 “HFC전송망 장비는 국내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 및 기간망 사업자로부터 지속적인 공급 요청이 있어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텔레콤은 HFC 전송망장비 관련 제품의 개발·설계·시공·감리에 이르기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올해 초 수립한 매출목표 350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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