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김사랑이 짧은 공백을 끝내고 홈쇼핑 모델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지난달부터 선보인 GS홈쇼핑 이미지 광고에서 이동건과 함께 출연해 20대 뭇 여성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동시에 받기 시작했다. 청순하고 깨끗한 느낌이 그대로 살아난, 살포시 안아주고 싶은 옛 모습 그대로다.
“20에서 30대 초반까지를 타깃으로 여성을 배려하는 기업 이미지를 나타내려 했다”는 광고 담당자의 말처럼 CF속에서 김사랑은 파트너 이동건에게 따스한 배려를 받는 행복한 여인의 감정을 눈빛과 몸짓으로 표현한다. 대사 한마디 없고, 그렇다고 웃지도 않는다. 그저 살며시 클로즈업되는 얼굴 표정에 미세한 변화가 감지될 뿐이다.
‘스캔들이 없는 깨끗한 이미지’ 김사랑에 대해 방송 광고업계가 갖고 있는 컨셉트다. 실제로 그녀는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대표적인 여성 연예인으로 꼽힌다. 2003년 8월 영화 ‘남남북녀’에 주인공으로 등장했고, 2004년에는 가수 이승기의 ‘내 여자니까’ 뮤직비디오 나왔다. 간간히 일요아침드라마와 쇼프로에도 얼굴을 내비쳤다. 그리 많지 않은 활동이다.
그녀를 모르면 별로 인기가 없어서 섭외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쉽다. 사실 2000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힌 이후 연기자로 데뷔했지만 그를 떠올릴 대표작은 없다. ‘남남북녀’가 그나마 조금 알려졌을 뿐이고 그 이전에 드라마 ‘천년지애’에 출연했지만 주인공 성유리의 그늘에 가려 그리 빛을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녀에 대한 CF계의 러브콜과 영화 드라마 출연 제의는 끊이지 않았다. 무대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를 모으는 특A급 스타는 아니지만 절대로 가볍지 않고 오히려 은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이미지 관리 때문이다. 특히 절제된 출연과 많지 않은 노출로 식상하지 않다는 점, 나아가 신비스런 느낌까지 준다는 것이 CF업계의 평가다.
홈쇼핑 CF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그녀의 팬카페도 덩달아 바빠졌다. 활동재개와 새로운 소식이 속속 올라오면서 접속률도 빠르게 상승 중이며 김사랑은 팬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드라마나 영화 차기작을 심사숙고 중이다.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 일단 오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터라 충분히 검토한 후 출연 여부를 결정지을 계획이다. 하지만 안방 극장이나 스크린에 그녀가 어떤 모습으로 나오게 될 지 팬들의 호기심은 이미 커질대로 커졌다.
<임동식기자 임동식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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