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존]화제작-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 라이벌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 라이벌(이하 라이벌)’은 오는 2일 PSP가 정식으로 발매되면서 동시에 출시되는 작품이다.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 시리즈는 PC와 콘솔 게임의 레이싱 장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타이틀.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어렵기만 한 ‘그란투리스모’보다 더 뛰어나다며 침을 튀기면서 칭찬할 정도며 PC에서는 경쟁 상대가 없었다. 이번 ‘라이벌’은 시리즈 최초로 PSP를 위해 개발된 게임으로 PC 버전의 퀄리티에 전혀 뒤지지 않고 콘솔 버전 보다는 오히려 뛰어난 수준을 자랑한다.

# PSP만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작품은 기본적으로 PC 버전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나 PSP 버전을 위해 다양한 요소들을 대폭 추가해 가치를 더욱 높였다. 먼저, 드리프트 어택이 선보인다. 이는 오로지 드리프트만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서 코스를 따라 차량을 컨트롤하면서 표시된 드리프트 영역에서 이 기술을 구사해 포인트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포인트 뿐만 아니라 여기서 연습을 충분히 하면 게임 중 드리프트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니트로 런이 추가됐다. 차량을 튜닝할 때 니트로 시스템을 장착하면 산소대신 질소를 엔진에 투입해 순간 최대 가속을 최고점으로 올리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응용한 모드다. 트랙 위에 니트로 게이트가 등장하고 이를 지날 때마다 포인트와 니트로 탱크가 채워진다. 니트로를 사용할 때의 가속 쾌감은 그 어떤 게임보다 짜릿하다.

여기에 랠리 릴레이와 차량 스펙 레이스가 새로운 모드로 제공되며 기존에 없었던 4대의 차량이 추가됐다. 랠리 릴레이는 유저가 최소 2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야 시작할 수 있다.

첫 번째 바퀴를 돌면 화살표 아이콘을 따라 차량을 주차시켜야 하고 여기서 준비한 또 다른 차로 갈아 타 마지막 바퀴에 나서는 방식이다. 차량 스펙 레이스는 지정된 차량만 참가할 수 있는 경주로, 레이스의 룰에 따라 정해진 차량을 구입해야만 참가가 가능한 모드다.

차고도 기존과 약간 달리 3D로 꾸며진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5가지 구역으로 나뉘며 차량의 외관을 변경하거나 튜닝, 레이스 출전 준비, 엔진 제작, 주차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 PSP 태풍의 핵

PSP는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데 이는 곧 무선을 통해 멀티플레이가 지원된다는 의미다. ‘라이벌’도 이를 놓치지 않아 서킷 레이스나 퀵 플레이 모드에서 1대1 무선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유저는 각각 자신의 PSP를 이용해 근거리에서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승패가 기록돼 보관된다.

PSP는 결국 좋은 타이틀이 생사를 가름한다. 이번 작품은 EA 코리아가 발매하는 타이틀 중 가장 핵심으로 작은 액정에도 불구하고 상쾌한 스피드는 20인치 모니터와 다름없다. PSP 유저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타이틀 중 하나다.

<김성진기자 김성진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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