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조현정·장흥순)는 28일 ‘벤처1000억클럽’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회원은 벤처기업중 매출 1000억원을 한 해라도 넘은적이 있으면 대상이 된다. 회원에게는 인증서가 발행되며 매년 4월에 회원을 발표한다.
조회장은 “벤처기업의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고 현재도 매출 규모가 이미 3000억원을 넘긴 기업들이 다수 탄생함에 따라 향후 3000억클럽, 5000억클럽, 나아가 1조원클럽(명예의전당)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이날 올해의 1000억 클럽 회원 및 이들 기업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기준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벤처기업은 66개사며 이들 기업이 1000억원을 달성하는 데 걸린 기간은 평균 9년 가량이 걸렸다. 또 코스닥에 46개 기업(벤처 23개사, 일반 23개사)이 등록돼 있으며 거래소에는 5개 기업이 상장됐다. 설립연도는 1966년부터 2001년까지 다양하며, 평균연수는 13년으로 나타났다.
특히 벤처기업 육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97년 이후 설립된 기업이 28개사로 42%를 차지했다.
매출액 1위는 MP3제조업체인 레인콤(4540억원)이 차지했고 2위는 셋톱박스업체인 휴맥스(3874억원), 3위는 단말기제조업체인 브이케이(VK·3838억원)였다. 66개업체의 총매출액은 10조5000억원이며 평균 매출 성장률은 2003년 1255억원(23.7%), 2004년도에는 1731억원(27.5%)으로 파악됐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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