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 업체인 이놉스가 모기업인 CIES로부터 독립해 독자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놉스(대표 김철두 http://www.inops.co.kr)는 모기업인 CIES로부터 계열분리를 완료하고 김철두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다이나(Dyna)’ 제품군의 개발 초기부터 해외 사업을 담당해 오던 임원(상무)으로 그동안 이놉스의 겸임 대표이사를 맡던 CIES의 이기훈 사장 대신 새로 사령탑을 맡게 됐다.
이놉스 측은 “중국, 일본 등 해외 사업을 이끌어 온 임원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한 것은 앞으로 해외 진출에 주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미 일본과 중국 3곳에 사이트를 구축중이며 연내 1차적으로 5억원(라이선스료 기준) 이상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놉스는 ‘다이나’ 제품군을 자체 개발해 현대오토모티브·세아베스틸·일진오토모티브 등 자동차 부품 업체를 중심으로 약 45개의 준거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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