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번주부터 항공기 내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6일 정보통신부는 대한항공이 항공기내에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한 항공기지구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항공기지구국이란 항공기 내에 설치된 유무선 랜을 위성과 연결하기 위한 장치로 대한항공은 보잉사의 설비를 임차, 홍콩의 아시아샛 위성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항공기 내에서도 인터넷을 이용, 메일 송수신을 비롯해 전자결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항공기 인터넷서비스용 주파수(14∼14.5 ㎓ 대역)는 지난 2003년 ITU(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 국제 분배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3월 국내에 분배됐다. 다만 이 주파수 대역을 이용중인 무궁화위성을 보호하기 위해 2차업무용으로 분배됐으며, 분배조건에 지상망 보호를 위한 기술기준도 포함됐다.
대한항공은 이르면 이번주 시범서비스를 개시하고 34대의 항공기 지구국이 탑재된 비행기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확정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하반기부터 시범서비스를 개시해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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