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산업 ‘심장부’인 베이징 중관춘에 한국 IT 벤처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민간센터가 처음으로 설립돼 우리벤처의 중국진출을 지원한다. 이 센터는 국내 민간업체와 중국의 공공기관이 공동 설립한 첫 사례다.
21일 특허기술 평가 및 사업화 전문기관인 웰쳐기술(대표 서주원)은 중국의 베이징 중관촌기술교역중심(교역센터)과 공동으로 오는 25일 베이징 중관촌에 ‘한·중 하이테크기업지원센터(이하 한중 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웰쳐기술은 21일 민간 벤처컨설팅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공식적인 사업에 나서는 사례가 되며 중관춘의 벤처 인큐베이팅 기관인 베이징대와 칭화대 과기원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에 설립되는 한중하이테크기업지원센터는 △중관촌을 중심으로 중국 IT산업 현황 조사 △국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 △국내 기업과 중국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지원 △중국 진출 국내기업의 저작권 보호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특히 센터는 국내 중소 IT벤처기업들이 중국 중관촌 소재 IT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중관촌의 대표적인 벤처 인큐베이팅 센터인 베이징대와 칭화대 과기원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고 웰쳐기술측은 밝혔다. 또 국내 기업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 웰쳐기술은 관계사인 웰쳐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의 특허기술의 중국 출원, 중국업체의 무단 특허침해 방지 등의 법률적·제도적 안전장치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베이징 중관촌기술교역중심은 2002년 4월 베이징기술교역시장과 베이징시 과기성과촉진서비스중심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관으로 현지 벤처기업 기술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주언 웰쳐기술 사장은 “베이징에는 중관촌을 중심으로 300∼400여개의 벤처기업이 활동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 기술벤처기업들이 이들과 제휴를 통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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