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시장에서는 ‘2등주’의 선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코스닥 29개 업종별 시가총액 2위(1월3일 기준) 기업의 주가는 올 초 이후 지난 11일까지 23.89% 올라 1위 종목의 상승률 21.57%를 웃돌았다.
IT업종 중에서는 정보기기업종 2위주 백산OPC가 7.65% 오른 반면 1위주 레인콤은 30% 이상 떨어져 대조를 이뤘다.
통신업종도 2위주 LG텔레콤이 0.89% 하락하는 사이 1위주 하나로텔레콤은 14%나 뒷걸음질쳐 상대적으로 심한 부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반도체 분야의 1위주인 안철수연구소와 주성엔지니어링은 각각 29%, 23%씩 오르며 2위 그룹 한글과컴퓨터(-7.46%), 피케이엘(-2.46%)을 큰 차이로 제쳤다.
인터넷 대표주 NHN은 같은 기간 5.62% 오르는데 그쳐 시장 평균 상승률 18%에도 못미쳤지만 2위주 다음(-12.84%)이 부진하면서 1위주의 체면을 지켰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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