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이 ‘H10 5GB’ 가격인하와 ‘H10 6GB’ 출시로 애플과의 전면전에 나선다.
레인콤(대표 양덕준)은 ‘H10 5GB’의 국내 시판가격을 36만3000원에서 29만7000원으로 15% 가량 인하했으며 ‘H10 6GB’도 내달 내수시장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H10 5GB’의 가격인하와 ‘H10 6GB’의 출시는 경쟁 제품인 애플 ‘아이팟 미니’와 가격 격차를 줄이고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애플의 아이팟 미니는 4GB와 6GB가 각각 24만원, 29만원이다.
레인콤 관계자는 “시장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신제품 출시에 따른 가격조정의 일환”이라며 “지난주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H10 6GB’는 국내에도 조만간 출시돼 애플과 동일한 라인업을 갖고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MP3P 시장을 둘러싼 2차전을 예고했다.
대폭 개선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세련된 디자인의 ‘H10’은 애플의 ‘아이팟 미니’를 겨냥해서 만든 전략제품으로 지난 1월 CES에서 빌 게이츠가 직접 들고 시연하면서 ‘차세대 디지털 컨버전스를 이끌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레인콤은 ‘아이팟 미니’ 6GB에 대항할 6GB급 ‘H10’도 일본에 이어 내달 국내에 출시, 대응체제를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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