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이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시장 점유율을 최대 12%까지 확대하기 위해 무상 공급 등 각종 프로모션과 영업활동 강화에 나선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는 이달부터 WAS 제품을 주력 영업 아이템으로 선정하고 각종 프로모션과 지원 정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1차적으로 자바(J2EE) 기반의 WAS 제품인 ‘썬 자바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서버 스탠다드 에디션8’을 출시한 데 이어, 이를 6월 30일까지 하드웨어(V890 이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상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개발자용 버전을 무상으로 공급한 사례는 있으나 라이선싱이 부여되는 스탠더드 버전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측은 또한 라톤테크(대표 최대량)와 최근 WAS 제품 공급 및 기술지원 총판 계약을 한 데 이어 각종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안성모 이사(소프트웨어영업 총괄)는 “무상 공급 프로모션이 6개월 후부터는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내로 2%(판매 개수 기준) 수준에 불과한 현재 시장점유율을 최대 12%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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