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반도체 벤처투자 크게 줄어

 올해 1분기 벤처캐피털의 반도체 부문 투자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들었다고 실리콘스트래티지스의 벤처캐피털집계(VCC)를 인용해 EE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 1분기 벤처캐피털의 투자는 34건, 3억9755만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 44건 6억6450만달러에 비해 40%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3월의 경우 단 8건의 계약에 968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 2월의 16건 2억80만달러와 전년 동기 16건 2억2260만달러에 크게 못미쳤다.

 올 3월 VCC에 기록된 최신 거래는 3G 무선 인프라스트럭처 시장용 집적회로를 개발하고 있는 텔아시아 커뮤니케이션사로 2600만달러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례에서 보듯 계약당 투자금액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 1분기 계약당 투자금액은 1170만달러로 전년 동기 1510만달러보다 크게 못 미쳤으며 2004년 평균치인 1230만달러보다도 적었다.

 VCC 인덱스에 따르면 2005년 1분기 벤처 캐피털 투자는 3억9755만달러로 계약당 투자금액은 1170만달러였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표>2005년 1분기 반도체 분야에 대한 벤처투자(단위 : 백만달러)

기간 계약 건수 투자액 계약당 투자금액

1월 10 92.70 9.3

2월 16 208.05 13.0

3월 8 96.8 12.1

합계 34 397.55 11.7

자료 : 실리콘스트래티지스

<표>반도체 분야에 대한 벤처캐피털 투자 분기별 추이(단위 : 백만달러)

분기 계약 건수 투자액 계약당 투자금액

2004 Q1 44 664.5 15.1

〃 Q2 58 620.95 10.7

〃 Q3 41 492.85 12.0

〃 Q4 30 350.6 11.7

합계 173 2128.9 12.3

2005 Q1 34 397.55 11.7

자료 : 실리콘스트래티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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