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주소재로 MP3P `등장`

 21세기 새로운 문화 아이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MP3플레이어가 드라마속 메인 소재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고수와 이다해의 열연으로 18% 이상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그린로즈’가 바로 그것. 평범한 한 남자(고수, 이정현 역)가 살인누명을 쓰고 쫓겨다니다 재기에 성공한 후 자신을 함정에 빠트린 상대에게 복수한다는 것이 큰 틀. 다른 한편에서는 여주인공 이다해(오수아 역)가 식물인간이 된 부친의 뒤를 이어 회사(SR전자)를 재건하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다해가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것이 MP3플레이어다. 중국에서 발표한 MP3플레이어가 일약 ‘대박’을 터뜨린 것. 지난주부터 무대는 중국 상하이로 옮겨져 중국 전역에서 ‘국산 MP3플레이어의 활약상’을 그려내기 시작했다.

 이 외에도 드라마에서는 MP3플레이어의 색다른 면도 보여줄 예정이다.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 외에, MP3플레이어를 통해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e메일을 수신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장면들이 곳곳에서 눈에 띌 전망이다.

 이 드라마에 MP3플레이어를 협찬한 엠피오(대표 우중구)의 한지운 팀장은 “MP3플레이어가 드라마나 뮤직비디오에 PPL로 등장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메인 소재로 활용되기는 이례적”이라며 “특히 MP3플레이어 최대 시장이자, 격전지인 중국에서 국산 MP3플레이어가 선전하는 모습을 담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귀띔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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