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북 과학기술자 간 인력 교류, 학술회의 등 남북 과학기술 교류 및 협력사업에 6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부는 또 북한 과학원 등 북측과 이미 상호 협력 방안이 협의된 과제는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우대할 방침이다.
과학기술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5 남북 과학기술 교류 협력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1일까지 남북 과학기술 협력사업을 위한 과제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과제는 △남북 과학기술 정보 및 동향 분석 △남북 당국자 간 과학기술 협력체제 구축 △남북 과학기술 공동연구사업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과제는 최대 3년간 지원을 받으며 매년 평가를 통해 사업을 지속할지가 결정된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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