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SK텔레콤 홍보실장(전무·50)은 30일 SK텔레콤 임원인사에서 SK와이번스 사장(스포츠단장 겸직)으로 선임돼 국내 처음으로 전통적인 오프라인 스포츠단(야구·농구)과 온라인 e스포츠단(게임)을 아우르는 스포츠 마케팅 실험을 하게 됐다.
신 신임사장은 별도 법인으로 돼 있는 야구팀 SK와이번스 사장에 선임됨과 동시에 SK나이츠(농구), T1(게임)을 운영하는 SKT 스포츠단 단장을 맡아 SKT가 새롭게 시도하는 스포츠 마케팅을 총괄하게 된다.
SKT는 이를 통해 국내 대기업중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스포츠 마케팅을 기획, 새롭게 출발할 계획이다.
특히 김신배 SKT 사장이 최근 e스포츠협회장에 선임됨에 따라 신 사장은 협회 지원 기능도 함께 맡으며 국내 e스포츠 전반의 부흥에 기여하게 될 예정이다.
신 사장은 지난 82년 한국통신(현 KT)에 입사한 뒤 92년 SK로 옮기면서 홍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대표적인 홍보맨으로 지난 2000년 SKT 홍보실장을 맡은 이래 최근 SKT 승진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홍보담당 임원은 조직 관리와 대외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아 새롭게 시도하는 스포츠 마케팅을 신 신임사장이 전담하게 됐다”며 “기존에는 없던 e스포츠와 전통적인 스포츠단 운영의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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