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삭감된 예산에도 불구하고 ‘전자태그(RFID) 시범사업’에 공공기관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산원은 최근 ‘2005년도 RFID 적용 선도사업’의 과제 공모를 마감한 결과, 40개 기관에서 총 46개 과제를 신청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40억원의 예산이 집행됐던 지난해 시범사업에 28개 과제가 신청됐던 것에 비하면 RFID에 대한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전산원 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 ‘RFID를 이용한 우리 어민과 수역의 보호’ 등을 응모과제로 제출한 해양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RFID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선박과 중국 어선 등의 피아 선별을 기존 유관확인 방식에서 벗어나 전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해역에서의 어획량 증가 등 국민경제 증대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전산원의 정부만 RFID/USN팀장은 “사업내용과 범위 등을 고려, 과제당 평균 9억원 안팎의 규모로 4∼5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당장 이번주 사업계획서 평가와 책임자 대면 인터뷰 등을 시작, 내달 초 지원대상 후보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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