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가전, 의약, 의류 등 모든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원료로 쓰이는 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의 총칭)을 지금보다 50% 이상 높은 수율로 생산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 이상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23일 과학기술부 21C 프론티어 과제를 수행하는 이산화탄소 저감 및 처리기술개발사업단의 박용기 박사(한국화학연구원)팀은 SK주식회사 SK기술원과 공동으로 3년간 15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값싼 중질나프타로부터 고부가가치의 경질올레핀을 생산하는 촉매방식의 나프타 분해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박용기 박사팀이 개발한 나프타 분해 신기술은 기존 열분해 방식의 공정 대신 제올라이트계 고체산촉매(NCC-G53)를 나프타 분해 반응기에 넣어 분해를 활성화하는 원리이다. 이 기술은 기존 공정보다 열 에너지가 적게 소모되기 때문에 상용화될 경우 국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140만톤 가량 줄일 수 있고 1000억원 이상의 생산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SK주식회사는 2∼3년간 나프타 분해 신기술을 적용한 시험 설비를 가동한 후 실용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상용화 설비 구축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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