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소매업체 유통 및 재고 관리 SW 업체인 레텍을 주당 11.25달러(총 6억3100만달러 상당)에 인수했다.
마티 리츠마 레텍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서에서 “오라클의 제안이 주주들에게 더 좋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믿은 이사회가 오라클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오라클은 레텍을 놓고 SAP와 치열한 인수전을 벌였으나 결국 오라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SAP는 레텍에 주당 8.5달러를 제안했다 오라클이 9달러를 제시하자 인수가를 11달러로 올렸고 오라클도 이에 질세라 주당 11.25달러로 인수가를 높였다. 오라클은 인수 가격을 높이면서 레텍의 주식 10%(550만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로써 오라클은 지난 1월 피플소프트 인수를 완료한 지 불과 두달 만에 또다시 인수합병에 성공했다.
레텍은 직원수 500여명 규모로 갭(의류업체), 베스트바이(전자제품 유통), 시어즈(백화점 체인), 테스코(할인점 체인) 등 유통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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