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와이파이 표준 제정 난항

 차세대 와이파이 표준 제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

 EE타임스에 따르면 국제전기표준회의(IEEE)는 지난 주말 애틀랜타에서 열린 회합에서 ‘태스크그룹N’ 진영과 ‘WWiSE(Worldwide Spectrum Efficiency)’ 진영이 차세대 표준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두 진영 모두 표준 제정에 필요한 득표수를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차세대 와이파이 표준은 오는 5월이나 7월께 열릴 예정인 회합에서 최종 투표를 통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모임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태스크그룹N과 WWiSE가 각각 56%, 44%의 지지를 얻어 어느 한 쪽도 표준 제정에 필요한 의결수인 75%의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두 진영은 향후 몇 주 동안 표준 통합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퀄컴은 인텔 등이 이끌고 있는 태스크그룹N에 참여한다고 발표했으며, 모토로라·노키아는 최근 WWiSE 진영에 가담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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