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도 부산에 외국 정보기술(IT) 관련업체 및 지원기관들이 잇따라 들어선다.
20일 이 지역 대학 및 업계에 따르면 부산대의 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스 RFID테스트센터 유치가 확정된 가운데 연내 호주 광연구소(APCRC)의 국제공동연구센터가 해운대 센텀시티에 설립될 전망이다. 또 부산대는 벨기에의 소재업체인 솔베이의 연구센터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부산 분소 설립계획을 밝힐 예정으로 알려진 호주 APCRC는 첨단 광기술 연구기관으로서 부산과 동남권의 선박·자동차 등 전통산업 첨단화를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호주 측과 연구센터 예산 및 개발기술 내용 등을 확정하고 상반기에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부산대 플라스틱정보소재연구센터(소장 진성호)는 벨기에의 소재업체인 솔베이의 연구센터를 유치키로 하고 솔베이 측의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솔베이로부터 1억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은 바 있는 플라스틱정보소재연구센터는 이르면 올해 안에 솔베이의 연구센터 유치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지역 학계에서는 “유럽과 대양주에도 세계적인 IT 관련기관이나 업체들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들의 유치로 부산지역의 ‘기술 편식’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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