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하나로 등 070인터넷전화 상용화 시동

KT, 하나로텔레콤, 데이콤 등 기간통신사업자들이 070 인터넷전화의 상용화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KT와 하나로텔레콤이 지난달 24일 TTA 070인터넷전화 품질인증을 위해 품질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예비 측정을 거쳐 7일부터 본 측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KT와 하나로텔레콤은 또 TTA 인증 여부와 별개로 이달 25일께 정보통신부에 070인터넷전화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데이콤도 이달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신청을 한 다음 5월께 TTA서 품질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기간통신사업자들이 이처럼 본격적인 상용화 절차를 밟으면서 상호접속 문제로 한동안 교착 상태에 빠진 070 인터넷전화의 활성화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KT와 하나로텔레콤, 데이콤 등은 오는 7월 말 사업허가와 함께 인터넷전화 번호를 부여받으면 이르면 8월, 늦어도 하반기부터 착발신이 가능한 전화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7일 현재 별정통신 1호 사업자로 TTA 승인을 받은 사업자는 삼성네트웍스, 애니유저넷, 큰사람컴퓨터 등 6개사에 이르고 앞으로 3∼4개 회사가 품질 승인을 위해 대기중이어서 오는 8월께엔 기간·별정통신사업자 포함 최소 15∼20개 회사가 시장 선점을 위해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로텔레콤 품질관리팀 김영호 팀장은 “070인터넷전화를 위해 망 품질 고도화 작업을 통해 통화품질을 대폭 끌어올렸다”며 “하반기 070 인터넷전화 상용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이달중 서비스 사업권 신청 및 TTA를 통한 품질 인증을 마치고, 오는 7월까지 070 서비스 번호대역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부는 연말까지 약 10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며 인터넷전화활성화협의체를 구성, 기간·별정통신사업자 간 상호접속에 대한 이견을 조율 중이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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