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광주 등 지자체, 영상산업 집중 육성 나섰다

 부산과 광주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영상산업 육성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7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부산·광주·전주·제주 등 4개 지자체는 영상산업 육성을 특화사업으로 선정하고 인프라 구축과 영상물 제작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정부가 추진중인 영화후반제작시설 및 로케이션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기반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적인 영상도시 조성에 들어갔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주축이 된 아시아 10개국 30개 영상위원회 협의체인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 활동을 강화하고 영화인 데이터베이스인 로케이션 갤러리를 구축한다. 특히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433여억원을 투입해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에 영화후반작업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고화질(HD) 장비 및 기업 집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은 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에 20억원이 넘는 HD 편집용 장비 10여종을 도입했으며 KBS·MBC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와 장비 이용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HD 문화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포럼을 구성해 HD분야를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주시도 ‘365일 촬영하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로케이션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HD 촬영기기 등 후반제작시설 구축과 실내·외 스튜디오 및 오픈세트장을 겸비한 미디어파크 조성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촬영감독과 컬러리스트(색보정자), HD 편집, 카메라, 조명 등 영상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이밖에 리제주도는 올해부터 영상미디어지원센터 유치와 영상문화산업 진흥연구팀 구성 등 영상산업 인프라 구축을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영상물 제작 및 촬영 유치 △데이터베이스 구축 보강 및 관리 △해외작품 유치와 국제협력 △영상과 관광상품 연계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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