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정보통신(대표 변보경)이 ‘협력사 재고 부담률 0%’과 ‘두자릿 수 매출 이익률’을 실현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코오롱정보통신은 AAP(Authorized Assembler Program) 도입을 계기로 대대적인 유통모델 혁신을 통해 재고 부담률을 낮추고 솔루션업체와의 연대를 강화해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오롱정보통신은 올해 매출목표 자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200억원 정도로 낮춰 잡고, 매출 이익률은 7%대에서 12%대까지 크게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AAP는 IBM이 유닉스 서버(p 시리즈)와 스토리지를 국내에서 직접 조립생산하는 모델로 코오롱정보통신은 현재 구로동 디지털밸리에 500평규모의 AAP센터를 열고 테스트장비 도입 등 4월 가동을 위해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코오롱이 협력사 재고 부담률 0%를 장담하고 나서는 것은 AAP 도입으로 효율적인 부품 관리와 정확한 수요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정확한 수요 예측으로 필요한 만큼 재고를 갖기 때문에 납기기간을 3일 내로 단축시키고 고객사 부품 교체 수요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코오롱은 “효율적인 재고관리는 협력사 비용절감 효과로 이어진다”며 “그동안 밀어내기식 재고와 수요 예측 불허로 협력사들이 관행적으로 갖고 있었던 재고 부담률이 거의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은 또 AAP센터를 구로동 디지털밸리로 확정지으면서 성수동에 있던 물류센터를 비롯해 각종 테스트 및 서비스센터도 구로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AAP센터 한곳에서 제품 생산과 보관,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처리하는 원스톱 체제를 마련,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파트너사 선별작업도 병행된다.
코오롱정보통신은 한때 1500개가 넘는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었으나 역량있는 업체 중심으로 파트너사를 700개 수준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대신 한국IBM과 국내 분야별 솔루션업체와 공조, 밸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둔다. 제조시장을 지원하는 인디넷(INDNET), 교육시장을 겨냥한 케이에듀넷(K-EDUNET)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부터 솔루션까지 각 기업의 특징에 맞는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AP를 비롯한 신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류목현 부사장은 “이제 단순한 시스템 유통 성격은 크게 줄여나갈 방침”이라며 “올해는 부가가치를 더해 수익성을 창출하는 턴어라운드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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