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현장을 가다]롯데마트

 롯데마트(대표 이철우 http://www.lottemart.com)는 최근 신경영지원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

 마이크로소프트 닷넷 플랫폼 기반의 롯데마트 경영지원시스템은 기존 백화점 시스템에서 탈피해 할인점 비즈니스에 특화해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해 구축한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SAP 모듈을 기반으로 모든 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어려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마치 포털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친숙한 인터페이스로 전환하고 복잡한 구매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롯데마트의 신경영지원시스템은 기존 SAP시스템 간 연동해야 하는 방식과 달리 ‘전자결재시스템’이라는 단일 시스템을 통해 모든 업무를 처리하게 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롯데정보통신, AX컨설팅그룹과 공동으로 지난 2004년 7월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난달 1일까지 7개월간 구축을 마쳤다.

 롯데마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메시징 및 협업 솔루션인 ‘익스체인지 서버’와 EAI/BPM 솔루션 ‘비즈톡 서버, 협업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된 롯데정보통신의 그룹웨어 ‘eKW.net’을 도입했다.

 롯데마트는 전사자원관리(ERP) 프로그램에 숙련되지 않은 파트타임 직원도 웹에서 직관적으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데 주력했다. 또 사용자 입장에서 비슷한 업무임에도 해당 업무 부분에 따라 두 개 이상의 시스템을 이용해 전자결재를 처리하거나 결재 후 다른 시스템에 재등록하는 불편을 없애고자 했다. 모든 결재는 전자결재 시스템과 연동하는 방식으로 일원화해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없애고 업무 생산성을 높였다.

<윤재환 롯데마트 전산팀장>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할인점의 경영관리체계를 효율적으로 완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윤재환 전산팀장은 SAP 모듈의 인터넷 기반 업무처리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 복잡한 구매와 결재를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으로 바꾼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 시스템 구축으로 그동안 몇 주 이상 소요되던 직원 교육도 단 며칠로 단축돼 시간은 물론 교육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할인점은 파트타임 직원 등 ERP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이 많아 정보시스템 활용도를 높이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또 앞으로 100개 매장을 계획하고 있는 롯데마트는 기존 체계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직원 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습니다.”

 윤 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매와 결재시스템을 웹으로 전환해 SAP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도 마치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처럼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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