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중 7명 이상이 인터넷 취업 사이트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1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취업 사이트 이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4%가 인터넷 취업 사이트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77.6%)에 비해 여성(79.1%)의 이용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87.6%)와 30대(81.9%)의 이용 비율이 40대(60.6%)와 50대(58.3%)보다 높았다. 직업별로는 사무·전문직(86.8%)이 자영업(70.3%)보다 이용 경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취업 사이트의 가장 큰 장점으로 ‘다양성’(51.2%)과 ‘신속성’(41.9%)을 가장 많이 꼽았다(중복 답변). 남성의 경우 ‘다양성’(46.4%)과 ‘신속성’(46.5%)을, 여성의 경우는 ‘다양성’(56.0%)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취업 사이트에서 가장 만족하는 서비스 분야는 ‘지원 분야별 컨설팅 서비스’(40.2%), ‘회사 정보’(32.3%), ‘이력서 작성 요령 안내 서비스’(12.6%), ‘면접 요령 진단 서비스’(4.8%), ‘직무 적성 테스트 서비스’(3.8%), ‘인맥서비스’(1.3%) 등이다.
취업 사이트의 전문화 경향에 대해서는 ‘도움이 된다’가 49.7%, ‘별로 도움이 안 된다’가 26.4%, ‘잘 모르겠다’가 23.9%로 나타났다.
그러나 취업 사이트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성공한 적 있다’는 답변은 33.7%에 불과했다. 다른 직업에 비해 사무·전문직과 생산·기술·영업직의 성공률이 다소 높았다.
취업사이트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어떤 사이트가 있는지 몰라서’(26.6%), ‘큰 도움이 안돼서’(21.0%), ‘정보를 믿을 수 없기 때문에’(18.9%), ‘사용 방법을 몰라서’(11.8%) 등으로 조사됐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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