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등장할 최대의 기대작 중 하나로 손 꼽혀 왔던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드디어 그 모습을 공개했다. 그동안 몇 장의 스크린 샷만 공개됐던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진 면목을 드러낸 것이다.
약 1분의 동영상과 원화, 스크린 샷 등이 대량으로 공개됐으며 게임 시스템과 캐릭터, 게임의 핵심 포인트 등이 완벽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은 세계적인 게임 ‘라그나로크’를 만들었던 김학규 사장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것으로 타 MMORPG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이 게임에서의 가장 핵심 포인트는 바로 멀티 캐릭터 컨트롤 시스템이다. 이것을 단순히 번역하면 여러 명의 캐릭터를 유저가 동시에 조종한다는 의미지만 보다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바로 파티 플레이를 한 명의 유저가 직접 컨트롤하면서 사냥과 전투, 퀘스트 등 모든 게임 플레이를 수행하는 것이다. 파티 플레이는 롤플레잉 게임에서 가장 큰 재미를 선사하는 부분으로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들은 유저가 모여 파티를 이루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유저가 파티를 직접 꾸려 나가기 때문에 캐릭터 밸런스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PVP에서 다양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캐릭터는 모두 장점과 단점이 뚜렷이 구분되는 인물로 설정되며 게임에 등장하는 NPC나 몬스터 등도 파티원으로 영입할 수 있다. 캐릭터는 전직이라는 개념이 없으며 오로지 영입을 통해서만 파티의 특징이 나타나게 된다. 영입은 특정한 조건을 갖춰야만 가능하며 퀘스트나 기타 다른 게임 시스템과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에 게임의 재미가 독특하다.
또 원활한 파티 플레이를 위해 최고의 인공지능을 탑재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팀은 프랑스의 패스파인딩 엔진 전문 개발사와 제휴를 맺어 완성시켰다. 유저가 직접 컨트롤하지 않는 파티원들은 똑똑한 인공지능으로 위치를 선정하며 전투를 벌이고 3D로 구현된 맵에서도 헤매거나 파티에서 낙오되지 않는다. 게다가 초보자나 손이 느린 유저도 여러 캐릭터를 컨트롤 하는데 어려움이 사라졌다. 이것은 게임계를 떠나 실로 놀라운 일인 것이다.파티 플레이의 전투는 자동과 수동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자동은 일반 사냥에서 사용되며 수동은 강력한 체력과 파괴력을 갖춘 보스나 다른 유저와 전투를 벌일 때 사용한다.
이렇게 분류한 이유는 멀티 캐릭터 컨트롤 시스템이 매번 사용되면 유저가 쉽게 지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략과 집중을 요하는 상황에서는 수동으로 전환해 최선을 다해 전투를 벌이고 단순한 사냥에서는 자동으로 지정해 쉬운 플레이를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많은 부분에서 일반 MMORPG와 차별화를 이룬다. 활을 쏘는 자세와 움직임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지며 파티 플레이에서 팀원의 위치가 승리에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하는 등 패키지 게임를 능가하는 디테일을 구현한다.
2005년 최대 다크호스로 떠 오르고 있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오픈 베타 테스트는 4월 경 실시될 예정이며 MMORPG의 세대 교체를 이루겠다는 개발팀의 야심을 이제 곧 확인할 수 있다.
<김성진기자 김성진기자@전자신문>
많이 본 뉴스
-
1
中 거리두는 韓반도체, 소부장 공급망 재편
-
2
中 BOE, 삼성 갤럭시S27 OLED 공급 불발
-
3
단독'미토스 쇼크' 파장…KB국민은행 AI 내부통제 강화
-
4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반도체 경쟁력은 사람"…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논의
-
5
삼성 초기업노조 “호남 반도체, 정부도 회사도 우리와 협의해라"
-
6
타타대우모빌리티, 중형 트럭 '하이쎈' 1호차 고객 인도
-
7
KT, 5G·LTE 통합요금제 출시…이통 3사 요금제 개편 마무리
-
8
첫 결재는 '30분 평택'…최원용 시장, 생활권 재편 속도
-
9
삼성, 영남에 피지컬 AI 60조원 투자...일자리 20만개 쏟아진다
-
10
방사선에 무너진 장 되살릴까…엔지켐생명과학, EC-18 치료 가능성 중동물서 검증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