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업계 4곳 중 3곳이 환율하락으로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수출기업 300개사(대기업 119개사, 중소기업 18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반도체·무선통신·전기전자 등 IT업체들의 74.6%가 환율하락이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전체업종 평균(69.3%)에 비해 5%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가 79.2%가 가장 높았으며 무선통신기기(76.2%)·전기전자(68.6%) 등의 순이었다.
상의측은 IT업계가 달러 위주 수출에 따른 채산성 악화 그리고 단가조정 가능한 반도체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단가조정 어려움 등으로 환율하락이 부정적인 영향을 보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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