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환율 충격을 딛고 사흘만에 동반 급등했다.
23일 종합주가지수(KOSPI)는 18P가 넘는 오름세로 단숨에 980선을 회복했으며 코스닥도 사흘만에 500 고지에 근접하며 증시 재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57% 오른 것을 비롯해 LG전자(1.86%), 하이닉스(3.85%), 삼성SDI(3.03%), LG필립스LCD(1.42%) 등 대부분의 IT수출주들이 환율 쇼크를 털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KOSPI는 연 이틀 지수 급락에 대한 반등 매수세로 강한 오름세로 출발했으며 막판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커져 전일대비 1.93% 오른 987.10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도가 우위를 보였으나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1900억원 가까이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4일 연속 하락세로 25P 가량의 지수가 급격히 빠져나갔던 코스닥도 5일만에 상승장을 연출했다. 이날 코스닥 종가는 전일 대비 1.5% 상승한 497.61로 500선 재탈환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외국인이 182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사흘째 이어갔으며 기관도 8일만에 사자세에 합류해 상승을 견인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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