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및 전국언론노조연맹 위원장을 지낸 40대의 최문순(49) 전 MBC 보도제작국 부장이 MBC 사장에 선출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김강정 목포MBC 사장, 고진 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장, 최문순 전 MBC 보도제작국 부장 등 세 명의 후보 중 최문순 전 MBC 보도제작국 부장을 MBC 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MBC 사장으로 선출된 최문순 전 MBC 보도제작국 부장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1978년 강원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서울대 대학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이후 1984년 MBC 보도국 기자로 입사, 1995년 MBC 노조위원장을 지내다가 1996년 해직됐다. 1997년 MBC 보도국에 복직,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지냈고 2001년 MBC 보도제작국 차장, 2003년부터 최근까지 보도제작국 부장을 역임하다가 최근 MBC 사장 후보에 나선 이후 사직했다.
최문순 신임 사장은 MBC 노동조합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최근 MBC 부장급으로 근무하다가 사장으로 선출돼 MBC 내에서는 서열파괴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일부의 목소리도 있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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