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가 실패 벤처사업가 자녀 지원에 나선다.
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정부가 벤처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벤처 패자부활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는 15일 협회가 설립 예정인 벤처문화재단(가칭)과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이 운영하는 조현정재단이 공동으로 벤처사업을 하다 실패한 부모를 둔 고등학교 2학년생 15명을 선발해 총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처문화재단은 협회 회장단을 중심으로 건전한 벤처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올 상반기에 100억원 규모로 결성 예정이다.
조현정 이사장은 “벤처업계에 종사하다 보니 열심히 노력했으나 피치 못하게 실패한 사업가를 주변에서 많이 봤으며 특히 그들의 자녀들이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처해 안타까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훌륭한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 재단은 학교 성적 상위 15% 내에 해당한 학생 가운데 ‘금연을 약속한 학생’으로 각 학교에서 1명씩 추전을 받아 면접과정을 통해 내달 9일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고등학교 2년과 대학교 2년 등 총 4년 동안 장학금을 받게 된다. 문의(02)3486-1234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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