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IT분야의 외국인 투자유치 40억달러를 목표로 각국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초청, 우리 기업들과 연결하는 투자의 장을 마련하고 나섰다.
정보통신부는 홍콩·싱가포르·일본 등 아시아지역 투자자 100여명을 초청,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국가(National) IT IR 서울’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와이브로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중인 우리나라 IT정책비전 ‘IT839’를 소개하고 유망 IT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주식 매입, 지분투입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통부는 이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 목표액 120억달러 중 약 30%를 IT분야에서 달성하고, 다국적 IT R&D센터 5곳을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이날 참가할 외국 투자자들은 HSBC, UBS, 알리안츠, 모건스탠리, JP모건, 피델리티, 스미토모, 미쓰비시 등 45개 해외 기관투자기관 담당자들이다. 투자 대상인 우리 기업들은 KT, LG텔레콤, 팬택앤큐리텔 등 15개 IT기업과 현대자동차, 포스코, INI스틸, 종근당 등 13개 비 IT기업이다.
특히 이번 IR에는 기륭전자, 레인콤, 코아로직, 웹젠 등 DMB와 MP3 등 새 성장동력과 관련된 IT 중소·벤처기업들이 대거 포함돼 해외 투자가들의 관심이 쏠렸다.
또한 진대제 정통부 장관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도 각각 설명회 및 오찬회를 개최, 직접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만나 투자를 독려할 예정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 127억달러 중 IT부문이 32억달러로 25%를 차지하는 등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직접 투자액을 늘리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에 대한 주식 매입과 지분 투자가 필요하고 앞서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공유도 중요해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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