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의 마케팅 대가인 앨리슨 존슨 여 부사장이 HP를 떠난다고 C넷이 보도했다.
지난 1999년 HP에 입사한 그녀는 HP가 최근 전세계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한 ‘HP와 함께 하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HP=everything is possible)’는 광고 캠페인을 총괄한 바 있다. 또 컴팩 합병과 관련해 HP가 창업자 후손과 무효 소송을 벌일 때도 피오리나를 도와 HP 측 입장을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입’ 역할을 했었다. 이 때문에 HP내부에서 그녀를 일컫어 ‘피오리나의 오른팔’이라고 불렀었다. HP는 존슨의 이번 사임에 대해 “피오리나 퇴진과 관련 없는 것으로, 피오리나 낙마 이전부터 정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슨의 새 직장은 애플컴퓨터이다. 애플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내정된 그녀는 이 회사의 전세계 마케팅과 커뮤니케에션을 총괄한다. 이전에도 애플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그녀는 IBM과 넷스케이프에서도 일한 적이 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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