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애니메이션·캐릭터·만화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문화관광부는 15일 국산 문화콘텐츠의 창작역량을 제고하고, ‘원소스 멀티유즈’ 기반이 되는 애니메이션·캐릭터·만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 분야에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2005년도 예산 집행계획을 확정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신규 사업인 한국애니메이션제작소 설립을 위해 10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산업 육성을 위해 각각 35억3400만원, 16억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만화산업 육성에 17억원, 만화·캐릭터 우수파일럿 제작 지원에 12억원을 각각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애니메이션제작소 설립과 관련해 올해 10억원에 이어 내년과 2007년에 각각 35억원 등 모두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운영기관으로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영화진흥위원회 중 한 기관을 지정하며, 세부 추진방향 및 운영방향은 오는 4월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애니메이션 부문은 만화원작산업 활성화, 해외전시회 참가, 로드쇼 개최 등 1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또 캐릭터 부문은 서울국제캐릭터페어, 캐릭터상품 애플리케이션 공모 등 9개 사업 있다.
이와 함께 만화산업 육성 계획에는 애니메이션 성공 사례 수집 및 비즈니스 컨설팅, 우수파일럿 제작, 해외마켓 및 페스티벌 참가 등이 포함돼 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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