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이 청소년들의 경제교육 도구로 활용할 경우 효과가 높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콘텐츠경영연구소(소장 위정현)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9일까지 선린인터넷고등학교(교장 천광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게임이 청소년들의 경제학습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온라인 게임을 이용한 경제 교육이 청소년의 경제학습 효능감과 흥미도를 길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학생들을 2 개 집단으로 구분해 2주 동안 한 집단은 온라인게임만, 다른 집단은 온라인게임을 이용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을 실시한 후 경제학습에 대한 반응을 측정한 결과, 교육을 받은 집단의 경우 긍정적인 반응이 36%에서 59%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교육을 받지 않은 집단의 경우는 58%에서 44%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 위정현 소장은 “이번 실험은 온라인게임이 교육적 장치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며 “이를 통해 온라인게임을 접해 본 학생들이 경제학습에 흥미를 갖는 것이 어느 정도 증명됐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김순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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