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필립스 오라클 사장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SW 시장에서 독일 SAP를 뛰어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1일(현지 시각)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WSJ)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라클의 피플소프트 인수의 성공 여부는 SAP를 시장 1위 자리에서 끌어내리는냐에 따라 판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스 사장은 “우리는 SAP와 맞서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면서 “그들을 (시장 점유율 면에서) 뛰어넘고 싶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SW 시장에서 강한 지배력을 갖고 있지만 기업들이 회계·인적자원·제조 등을 관리하는 SW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는 SAP보다 뒤져 있는 형편이다.
AMR리서치에 따르면 SAP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는 시장 점유율 18%로 1위이며 오라클은 피플소프트 인수 이후에도 점유율이 12%에 머물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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