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산·학·연이 올해부터 바이오센서 및 칩, 현장진단 시스템 등 BIT 융합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산자부와 광주시 등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전남대에 설립된 한국바이오-IT파운드리센터@광주(센터장 원용관)는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240억원을 투입해 생명기술(BT)과 정보기술(IT) 융합인 BIT기술 연구 및 제품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대병원·광주테크노파크·휴먼전자·휘라포토닉스 등 광주지역 8개 기업 및 연구소(기관)가 참여하고 전남대가 주관하는 광주센터는 △바이오센서 및 칩 제작과 연구개발 △현장진단(POC·Point-of-care)시스템 개발 △시제품 제작 및 시험지원 △융합기술 인력 양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1단계로 올해말까지 기초 설비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한 데 이어 2단계로 2006∼2007년에는 핵심 기술 개발과 이를 활용한 초기제품 생산 지원 설비를 갖춘다. 마지막으로 2008년부터는 질병 진단 및 치료용 초소형 POC 시스템 개발 및 산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센터는 바이오센서·칩 및 POC 시스템이 완성될 경우 병원에 가지 않고도 침과 혈액, 소변 등으로 건강상태를 현장에서 자기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개인의 정보를 병원으로 전송해 정밀 진단 분석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원용관 센터장은 “최근 연구개발자와 생산자, 창업자에게 필요한 의료용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센터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바이오센서 및 칩, POC진단 장비 산업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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