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의 혁신보다는 성능 모니터링, 가상 테이프 라이브러리 기술 등 관리 솔루션이 향후 테이프 스토리지 시장을 주도할 것입니다.”
HP 영국법인 브리스톨 연구소의 벤 윌킨슨 테이프 제품 총괄 이사는 테이프 스토리지 시장에서 HP의 경쟁력은 모든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점에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테이프나 디스크, 소프트웨어 중 단일 제품만을 공급하는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며 “단일 제품 공급업체에 대한 인수합병이 한층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테이프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하는 정보생명주기관리(ILM)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SMB)용 테이프 제품인 ‘SDLT600’와 ‘DLT VS160’, 그리고 계층적 스토리지관리(HSM) 소프트웨어인 ‘파일시스템익스텐더(File System Extender)’를 다음달 28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P는 특히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2바이트 형식 언어를 지원하는 e메일 아카이빙 솔루션 등 ILM 솔루션 ‘RISS(Reference Information Storage System)’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윌킨슨 총괄이사는 HP의 ILM 전략과 관련해 “ILM은 단지 스토리지에 관한 전략이 아니다”며 “자산으로서의 정보가 능동적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정보 콘텐츠를 자동으로 분류해 주는 인덱싱 솔루션이 향후 ILM 전략 구현을 위한 핵심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브리스톨(영국)=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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