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리콘그래픽스(대표 심풍식 http://www.sgi.co.kr 한국SGI)는 지난해 고성능 컴퓨팅(HPC) 서버 분야에서 일으킨 돌풍을 토네이도급을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한국SGI는 현대자동차, 삼성르노자동차, 현대모비스, 동양메카트로닉스 등 주요 사이트에서 IBM P5 시리즈와 HP 슈퍼돔 등 주요경쟁업체 유닉스 서버를 상대로 잇따른 승리를 거뒀다. 특히 올해에는 SGI의 주력 서버인 알틱스 서버의 로엔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시장 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또 알틱스 서버 클러스터, 리눅스 기반 워크스테이션 등 더욱 다양해진 제품라인업을 선보이게 된다.
영업 측면에서 보면 한국SGI의 전략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유닉스 서버 공략이다. 지난해 확보한 베스트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유닉스 서버를 SGI의 알틱스 서버로 이전하는 영업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SGI는 알틱스 서버가 유닉스 서버에 비해 가격 대비 성능이 탁월한 점을 강조하는 한편, 이기종 환경 통합과 파일 공유가 가능한 CXFS 솔루션도 선보여 편리성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두번째는 지난해 높은 성과를 올렸던 자동차 분야에 이어 올해는 학교와 연구소 분야 공략이다. 이를 위해 한국SGI는 올 1월 미국과 일본 전문가들과 8개 솔루션 업체를 초빙, `SGI 디지털 매뉴팩처링 포럼 2005`도 기획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탑500 캠페인을 통해 학교와 연구소의 중형 슈퍼컴퓨팅 시장를 활발히 개척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스토리지 분야다. 한국SGI는 HPC 서버업체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특화된 스토리지 제품들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방송 3사와 케이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등을 겨냥한 미디어 전용 스토리지 영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SGI는 지난해 KBS 생활정보 방송, KBS 네트워크 프로덕션 시스템 1차 사업에도 대규모 스토리지를 공급, 미디어 스토리지 분야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바 있다. 한국SGI 심풍식 사장은 “세계화 흐름 속에 국내기업들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한국SGI는 이러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 제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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